소니 워크맨, 어학학습 기능 강화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어학학습에 최적화된 MP3 플레이어(모델명: 워크맨 NWZ-S740) 시리즈 2종과 스피커독과 MP3 플레이어가 한 세트인 ‘NWZ-E444K’ 모델을 16일 출시했다.

이번 워크맨 신제품의 특징은 구간반복, 재생속도조절, 고속탐색 등의 기능을 통해 외국어학습의 편리함을 강조한 것. 재생속도조절은 0.5 배속에서 2 배속까지 총 10단계로 구분 가능하며, 버튼을 누를 때 마다 3초 단위로 돌려 들을 수 있는 등 최적의 외국어 학습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주변 소음을 90%까지 줄여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해 외국어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다양한 음악파일(MP3, WMA, AAC-LC, Linear PCM)과 동영상파일(MP4, H.264/AVC, WMV9)의 재생 또한 가능하며, TV아웃 기능을 탑재해 동영상파일을 TV를 통해 SD급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액정은 화이트 LED 백라이트와 2.0인치(5.08cm)의 QVGA(320×240) LCD 스크린을 탑재했다. 초당 3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 재생할 수 있다.

블랙컬러 디자인으로 3개의 버튼이 한 데 모여 있는 ‘스리 서클(Three Circle)’ UI(사용자 환경)는 귀여운 매력 발산함과 동시에 빠르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베터리는 음악 연속 재생 42시간, 동영상 연속 재생 10시간이다.

이와 함께 출시되된 워크맨 ‘NWZ-E444K’는 스피커 도킹 겸 충전장치이다. 타원형 스피커의 최대출력은 좌우 1와트(W)이다.

소니코리아 워크맨 담당 이상운 프로덕트 매니저는 “올해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의 신제품 모델을 잇따라 출시한 워크맨 MP3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국내시장에서 지속적인 선전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워크맨 S740 시리즈 역시 소니만의 스타일리시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음향기술에 더해 어학기능까지 누릴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맨 S740 시리즈의 가격은 NWZ-S744(8G)와 NWZ-S745(16G)가 각각 21만 9천원, 26만 9천원이고 NWZ-E444K 스피커 도킹 모델이 19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