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윤여을)는 음향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MP3 플레이어 워크맨 X 시리즈(모델명: NWZ-X1050)를 19일 소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음원 재생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음원 손실 및 왜곡을 차단한 ‘S-마스터’ 기술을 탑재했다. 이는 소니 홈시어터의 디지털 앰프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또 휴대용 음향기기 최초로 주변 소음을 최고 98%까지 제거해주는 ‘디지털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시끄러운 외부에서도 음반 스튜디오에서 듣는 것과 같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엔 특히 대중교통, 비행기, 사무실 소음에 각각 맞춰진 3가지 타입의 디지털 노이즈캔슬링이 지원된다.
게다가 180도 시야각과 풍부한 색재현력을 제공하는 3형대 OLED 화면 터치 외에도 제품 측면에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을 추가로 탑재해 이동 시 주머니나 가방에서 MP3플레이어를 꺼내거나 화면을 보지 않고도 직관적으로 재생상태를 조정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사용자 환경(UI)을 채택했다.
그 밖에 무선 와이파이(Wi-Fi)와 소니 워크맨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인 ‘넷프론트 (NetFront)’가 제공돼 인터넷 사용은 물론,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 메뉴를 통해 동영상을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워크맨 담당 이상운 프로덕트 매니저는 “소니 워크맨은 MP3플레이어 본연의 가치인 ‘최적의 음악 감상이란 무엇인가?’을 재정의한 브랜드로써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는 44만 9,000원. 이달 25일부터 정식 판매되며, 판매가는 44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