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기가입자 요금 '추가 할인'

일반입력 :2009/11/13 11:29

KT(대표 이석채)가 9월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의 현실화 일환으로 장기가입자의 추가 할인제도를 다음 달 출시한다.

기존의 24개월 장기약정 고객이 약정기간을 1년 연장 할 경우, 쇼킹스폰서(기본형/골드형)의 요금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하는 제도다. 이는 후불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쇼킹스폰서 기본형의 경우 한달 요금이 3~4만원이면 최대 1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4만원을 초과하면 10%를 더 할인해 준다. 예를 들어 한달 요금이 4만5천원일 경우 1만500원을 할인 받는다. 쇼킹스폰서 골드형의 경우는 요금제 별로 2천5백원에서 2만5천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월별 사용요금 조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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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 혜택을 받게 되면 가구당 월평균 7천142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의 관계자는 “이 요금제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적인 조정을 하고 있다”며 “12월까지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