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등 리딩기관 되겠다"…KISA 비전선포식

일반입력 :2009/11/11 12:47

이설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11일 '비전 및 고객헌장 선포식'을 갖고 통합기관으로서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김희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3개 기관이 통합된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실질적인 융합을 이루기 위해 체계적으로 활동했다"며 "'국민과 함께 선진 인터넷을 실현하는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1등 리딩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해석 대통령실 IT 특별보좌관은 "세개 기관이 통합된 인터넷진흥원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IT 및 인터넷 강국으로 이끌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소외계층도 인터넷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성호 의원(한나라당)은 축사를 통해 "대게 기관이 통합을 하면 규모가 축소되는데 KISA는 오히려 커졌다"면서 "국가에 새로운 엔진을 달아주는 중요한 기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KISA는 고객헌장 선포식을 통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한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기관이 되기 위해 '고객헌장 선포식'을 함께 개최했다. 고객헌장 선포식에는 KISA 홍보대사로 임명된 영화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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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은 '빼빼로데이'로 흔히 불리는 11월11일 오전 11시에 행사가 개최됐다.

김희정 원장은 "11월11일은 송신과 수신을 위해 4개의 선으로 서비스 되는 '인터넷'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이런 뜻 깊은 날 자리를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