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프트웨어(SW) 등 IT 서비스의 해외 진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해석 대통령실 IT특별보좌관은 11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비전선포식에 참석 "SW 등 IT 서비스의 해외 진출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방안을 수립해서 내년을 원년으로 해외진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오 특보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IT 진흥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중 하나가 'SW의 해외진출'이다.
오 특보는 "IT 및 인터넷 분야 강국으로 가기 위한 그림을 그려서 조만간 대통령께 보고할 예정이다"면서 "이 그림에 따라 다른 차원의 IT 정책이 그려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마련하는 IT 및 인터넷 분야 발전 방안은 이르면 연내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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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특보는 이 외에도 국내 정보화평가의 상위원 진입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 정보화평가가 16위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우선 내년까지 한자리수 순위까지 복귀하고, 현 정부가 끝나는 2012년까지 3위 권내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