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라이즌, 무선인터넷 선불요금제 출시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노트북용 무선인터넷 선불요금제를 출시한다.

씨넷뉴스는 버라이즌이 노트북에 USB모뎀, PC카드, 익스프레스카드 모뎀 등을 연결해 이용하는 3G 기반 무선인터넷 선불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보도했다.

요금제는 하루, 일주일, 한달 단위의 기간별로 구분돼 출시된다. 일일 요금은 15달러로 75M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버라이즌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는 웹500페이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150장의 저해상도 사진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양이다. 주당 요금은 30달러로 250MB의 용량이 제공된다. 월별 요금은 50달러로 500MB 용량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USB모뎀인 ‘USB760’를 구매하면 이 요금제에 한번에 가입할 수 있다. 모뎀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커뮤니케이션 매장과 베스트바이에서 16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