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린테크 기업 신났다

'미국의 그린테크 관련 기업들이 신났다.'

씨넷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의 그린테크기업들이 3분기중 벤처캐피털(VC),정부등으로부터 10억달러 가까운 투자를 유치하는 호조를 보였다고 언스트앤영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그린테크벤처 투자는 전분기 대비 46%나 증가한 9억6천500만달러, 50건에 이르렀다.

언스트앤영과 다우존스벤처소스 자료에 따르면 가장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솔라, 자동차, 그린빌딩,바이오연료 등 거의 그린테크 전분야에 이른다.

특히 이미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한 회사는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했으며 사모펀드회사를 포함한 투자자들이 이러한 구도에 포함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관련사업 확장에 많은 투자가 요구되면서 벤처투자회사들은 GE,지멘스,또는 거대 사모펀드 등과 함께 투자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부양책프로그램의자금도 새로운 그린테크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뿌려지고 있다. 화요일 에너지부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전력망)관련 회사에 34억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전력공급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이들은 가정용 에너지 운용을 위한 디지털계량기 및 SW업체 등과 접촉하게 된다.

또다른 거대 자금지원 프로그램은 24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플러그인 전기자동차배터리 프로젝트다.

세계적 에너지 관련 정보 투자 회사인 뉴에너지파이넌스는 “이미 미 정부가 95억달러의 자금을 그린테크에 투입했으며 향후 2년 이상 더 정부의 자금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스트앤영은 주정부차원의 효율성 관련법과 미고등연구기획국(ARPA)에너지 연구비를 포함한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전반적으로 시장에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테크산업 투자자와 기업가들은 또한 이제 막 의회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에너지 및 기후변화관련법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법안의 핵심가운데 하나는 온실가스규제법인 탄소배출권거래제다. 이 시스템 아래서 탄소배출을 많이 하는 전력회사는 이산화탄소배출허락을 받아야 한다.

정부가 정한 탄소배출제한에 맞추려면 그들은 배출권을 사고팔아서 허락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