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대선)와 검색 CPC(Cost Per Click, 종량제) 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이를 적용한다.
다음 측은 오버추어의 검색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익성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버추어의 검색 마케팅 네트워크는 다음을 비롯한 NHN, 야후, 네이트, 파란 등 대표적인 포털사를 포괄하게 됐다. 이용자들은 검색 질의어 연관성이 개선된 양질의 검색 광고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이용 편의 제고에도 기여하게 된다.
다음은 광고시장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경영전략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제휴를 당초 시장의 전망보다 빠른 올 11월부터 다음 검색광고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오버추어 제휴 효과는 올 4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계약이 종료되는 구글과는 기존의 오픈소셜 등 서비스 협력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광고 제휴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음은 오버추어의 영업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경영성과와 이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이번 제휴는 이용자 편의뿐만 아니라 광고효과 제고에 고무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다음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가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 확대와 연결되도록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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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선 오버추어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광고주와 네티즌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인터넷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서 파트너사와 함께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다음 검색 결과의 상단에 위치한 '스폰서 링크'에 오버추어의 검색마케팅 솔루션이 적용된다. 키워드 순위별로 최대 5개의 광고가 게재된다. 광고주는 브랜드 노출에 대한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자가 실제로 검색결과를 클릭한 횟수에 대해서만 광고비를 지불한다. 차상위에 위치한 '프리미엄 링크'를 비롯한 '스페셜 링크' 등은 노출당 과금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