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제48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곽덕훈씨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으로 임명하고, 황부군 전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을 감사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EBS 사장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규정에 따라 방통위 위원장이 방통위 동의를 얻어 임명하고, 감사는 방통위가 임명하도록 정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지난달 14일 제42차 전체회의에서 EBS 사장직에 대해서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16명의 지원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단달 24일에는 방통위 상임위원 5명과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면접위원회에서 후보자 3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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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신임 임원의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15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한편, 곽덕훈 사장 내정자는 지난 EBS 사장 1차 공모에서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