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오전 목동 방송회관에서 김상헌 NHN 사장을 비롯한 주요포털 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건강한 인터넷문화의 환경조성을 위한 ‘열린 소통’을 위한 자리로, 참석자 모두 ‘즐겁고 유익한 정보통신문화발전’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 논의하였다.
이날 참석한 포털업계측은 최근 발족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를 활성화하여 빠른 시일내에 공통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자율정화에 적극 힘쓰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아울러 위원회의 관련 심의규정 등에 동 가이드라인이 반영될 수 있기를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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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강 위원장은 표현촉진적 매체인 통신분야에 있어서도 “권리에 상응하는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보편적인 가치를 강조하면서, 업계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문제해결에는 함께 고민하겠다는 의지를 표하였다.
아울러, 그간의 포털업계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속속 등장하는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에 부응하는 사업자 공동의 자율규제와 자율정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시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향후에도 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관련업계와의 협력방안, 공동 관심사항 등을 수렴하여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