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특별위원회 위원 36인의 위촉식을 가졌다고 22일 발표했다.
특별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의거, 소관직무와 관련한 특정분야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회의체이다.
공모절차를 통해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로 선정된 특별위원회는 방송(18인), 광고(9인), 통신(9인) 등 총 36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보도교양방송 ▲연예오락방송 ▲광고 ▲통신 등 4개 분야 각 9인으로 특별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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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위촉된 특별위원의 임기는 2009년 9월22일부터 2010년 9월21일까지 1년이며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재봉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연예오락방송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차미례 전 세계일보 논설위원 ▲광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허영섭 한국언론인연합회 이사 ▲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재환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로 각각 지명·위촉됐다.
이진강 위원장은 이날 위촉된 특위위원들에게 위원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심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으로부터 전문적이면서도 균형잡힌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며 방송과 통신의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방송통신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