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7일 새로 임명된 심의연구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심의연구위원은 방송과 통신 심의와 관련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사무처 내부 인사 중 방송분야 4인, 통신분야 2인 등 총 6인이 임명됐다.
방송분야 심의연구위원은 ▲구 방송위원회 조사연구부, 시청자부 등을 거쳐 이용자지원팀장을 역임한 박순화 씨 ▲구 방송위원회 평가분석부, 심의1부를 거쳐 대구사무소장을 역임한 여현철 박사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에서 방송광고 사전심의를 해왔던 서형석 씨 ▲통신심의분야의 전문위원을 역임한 원은자 변호사 등 4인이다.
통신분야 심의연구위원은 ▲구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심의위원을 거쳐, 권익보호국 전문위원을 역임한 이현희 박사 ▲통신심의분야의 전문위원을 역임한 이기정 변호사 등 2인을 각각 임명했다.
향후 심의연구위원은 소위원회 위원들을 보좌하여 심의안건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심의의결서를 확인․검토하는 직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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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강 위원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국민들이 신뢰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되기 위해서는 심의 결과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내실있는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심의연구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심의연구위원 제도는 이진강 위원장이 취임 당시 밝혔던 '전문 인력 활용을 통한 심의의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