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지상파 방송 3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4일 오전 이진강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병순 KBS 사장, 엄기영 MBC 사장, 하금열 SBS 사장 등 3개 지상파방송 사장단과 취임 이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방통심의위와 방송사간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품격 있는 방송과 방송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 등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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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품격 있는 방송이 되기 위해서는 내실 있는 자체(율)심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전달했으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지상파방송의 대 국민 영향력 등을 감안한 무한한 책임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방통심의위는 이달 내 케이블TV방송사업자(SO), 포털사업자와도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업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