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 공격을 막아라"… 시만텍, 웹게이트웨이 발표

일반입력 :2009/09/23 16:21

황치규 기자

시만텍코리아가 기업들이 웹2.0 환경이 확산되는데 따른 보안 위협으로부터 내부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형 보안 솔루션 '웹게이트웨이' 신제품을 23일 발표했다.

'시만텍 웹 게이트웨이'는 실시간 트래픽 검사 엔진을 기반으로 악성코드가 네트워크 환경을 감염시키는데 쓰이는 주요 경로들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다계층 보호 기능으로 악의적인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파일 다운로드 등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웹 리포팅과 경고 시스템 기능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은 유연한 정책과 통제 환경을 운영할 수 있다고 시만텍코리아는 설명했다.

시만텍코리아는 '웹 게이트웨이'와 관련 웹2.0 보안 위협에 대한 방어 능력을 치켜세웠다. 웹2.0 환경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늘어나는 만큼, '웹 게이트웨이'를 통해 기업들은 다양한 공격 경로들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만텍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월평균 2억4천500만건 이상의 악성코드 공격 시도가 탐지됐다. 신종 보안 위협의 60%가 웹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위 100대 사이트중 60%, 합법적 사이트중 70%에 악성 SW가 발견됐다. 그러나 이같은 위협으로부터 인터넷 게이트웨이단을 보호하는 곳은 30% 미만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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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에 따르면 '웹 게이트웨이'는 시만텍 인터넷 위협 데이터 수집 체계인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안위협 진원지를 파악한 뒤 공격이 발생하면 바로 차단할 수 있다. 봇넷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기업내 단말기들을 격리시키는 기능도 있다.

변진석 시만텍코리아 사장은 웹2.0 시대의 네트워크 보안은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만큼 기업들은 이전과 다른 보안 솔루션 및 접근법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웹 게이트웨이'를 통해 기업들은 중요한 정보와 자산의 흐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