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이용시간이 케이블TV나 위성방송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10일 '이용자 성향조사를 바탕으로 한 IPTV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IPTV 이용자 성향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IPTV 가입자들의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평일의 경우 1시간32분, 주말은 2시간28분으로 타유료매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TV 및 위성방송의 경우 평일과 주말이 각각 1시간13분, 1시간47분이었다.
IPTV 가입자를 VOD 가입자와 실시간 가입자로 분류했을 경우 VOD 가입자는 평일에 1시간24분, 주말에 2시간2분을 이용했다. 실시간 가입자는 1시간42분, 2시간35분을 이용, 실시간 IPTV 서비스 가입자들의 시청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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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조사의 경우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을 묶어 조사해, 각 서비스의 시청시간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9세 이상 IPTV 가입자 총 300명(VOD 161명, 실시간 13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