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조신)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브로드앤IPTV 2.0 런칭 설명회'를 갖고, IPTV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SK브로드밴드가 발표한 '브로드앤IPTV 2.0'은 '확장, 편의, 상생'의 3E 전략 아래 ▲TV시청과 정보검색, 구매 등을 한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IPTV로 개념과 기능을 확장하고 ▲사용자환경(UI) 등 편의성과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하며 ▲방송사와 채널사업자(PP), 광고사들과 비즈니스 선순환을 끌어내는 IPTV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3E 전략은 궁극적으로 ▲진정한 IPTV(Genuine-IPTV, 본원적 경쟁력 강화) ▲성장(Growth, 수익창출) ▲세계화(Globalization,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3G를 목표로 진화 발전한다는 것이 SK브로드밴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장르를 기반으로 UI를 혁신하고, IPTV 에코시스템 활성화 및 수익구조 다변화,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 3단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8~9월 통합오퍼링 제공·UI 개편·리모콘 개편 등을 진행하고, 올해 말까지 IPTV 에코시스템을 구축·비즈니스 파트너 협업 증진을 추진하는 등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사업단장은 반세기동안 고착화된 수동적 시청 습관을 참여형 TV 문화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3E 전략으로 IPTV 진면목을 찾고 수익창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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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설명회에서 다양하게 개편된 브로드앤IPTV를 소개했다. 이에 따라 브로드앤IPTV는 콘텐츠 제공방식을 기존의 채널별로 제공했던 것에서 나아가 장르별로 통합 '통합오퍼링'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개인의 취향에 따라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화면선택이 가능한 미TV(meTV, 개인화TV)를 새롭게 소개했다. 또한 UI를 개편했고, 트랙볼을 이용한 신개념 리모콘을 공개했다.
이주식 단장은 1세대 IPTV가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골라 보면서 변화의 싹을 튀워왔다면 브로드앤IPTV 2.0은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행태를 반영한 고객 중심 UI를 앞세워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