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인터넷전화 "품질관리 나선다"

한국케이블텔레콤, '품질경영위원회' 출범

일반입력 :2009/08/27 10:38

김효정 기자

국내의 케이블TV사업자(SO)들이 인터넷전화 사업을 위하여 공동 출자한 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 이규천)은 26일 오후 5시 장충동 본사에서 품질책임경영을 선포하고 위촉된 외부 전문가와 함께 품질경영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품질경영위원회는 품질관리지표(KPI) 운용성과 및 프로세스 관리 활동내역, 주요 장애 및 고객 요구사항, 품질혁신 활동 수행결과 보고 등에 대해 검토하고 의결함으로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여, 고객만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매월 개최되는 위원회는 기술자문을 위해 고려대 이석주 교수,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 한운영 센터장, 한양대 안선응 교수, 숭실대 김영한 교수 등 학계를 포함한 저명한 외부 전문가와 사내 위원인 대표이사, 기술본부장(CTO)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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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취임한 이규천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가입고객 100만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품질책임경영을 강조”한 바 있으며,“품질경영으로 통신기술력을 완성하라”는 슬로건 제정 및 발족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병훈 KCT 기술본부장은 "품질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시켜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