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휴대폰통화 '10초당 7원'

일반입력 :2009/06/23 10:23    수정: 2009/06/23 17:09

이설영 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사업자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휴대폰 통화를 많이 하는 고객들을 위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동전화 할인요금제'를 이용하면 씨앤앰 인터넷전화로 휴대폰에 전화를 걸었을 경우,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국내 최저 휴대폰 통화료인 10초당 7.25원에 통화할 수 있다. 10초당 18원인 휴대폰간 통화보다 60% 할인된 가격이며, 10초당 14.5원인 일반유선전화요금에 비해 50% 저렴하다.

 

특히 씨앤앰 이동전화 할인요금제에는 매월 이동전화 발신 무료통화가 1시간 제공돼 요금 절감 효과가 크며, 3년 약정시 12만원 상당의 고급 삼성디지털무선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동전화할인 요금제를 선택하고 3종 결합상품(디지털방송+인터넷+인터넷전화)으로 가입하면 인터넷전화 기본료도 할인, 4천원에 제공된다.

일반 유선전화의 경우 시내외 구분없이 전국단일요금제로 3분당 38원이며, 국제전화도 1분당 50원으로 타사 대비 80% 이상 저렴하다. 씨앤앰 인터넷전화 가입자 간에는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씨앤앰은 이동전화 할인요금제 신규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31일까지 이동전화 할인요금제 및 기존 정액제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천6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46인치 삼성 LED 풀HDTV, 2등 5명에게 삼성 넷북, 3등 30명에게 비발디 오션월드 이용권(1인당 4매), 4등 100명에게 CGV 영화예매권(1인당 2매)을 증정한다.

관련기사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며, 추첨을 통해 오는 8월3일 씨앤앰 홈페이지(www.cnm.co.kr)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