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주도하는 모바일 운영체제(OS) 프로젝트 심비안의 지지기반이 확대됐다.
휴렛패커드(HP), 마이스페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퀄컴 등 14개 업체가 심비안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심비안 재단에 새로 합류했다고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심비안 재단 회원사는 78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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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지난해 심비안을 인수하고,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픈소스 심비안 플랫폼은 2010년 6월까지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노키아의 이같은 행보는 애플이 아이폰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고 구글까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내놓고 심비안을 위협하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카드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