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듀얼코어, 쿼드코어 모두를 지원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2일 씨넷뉴스는 조사기관인 카우프만브라더스 애널리스트 셔 우의 전망을 인용, 애플은 아이맥 신제품에서는 제품군을 프로세서에 따라 구분하고 듀얼코어와 쿼드코어를 모두 지원, 어떤 프로세서를 지원할 것이냐하는 딜레마를 종식시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즉 고사양과 저사양 버전으로 제품군을 구분해 고사양 버전에는 쿼드코어를 탑재하고 저사양 버전에는 듀얼코어를 탑재한다는 것. 애플은 현재 아이맥을 스크린 크기를 기준으로 해 제품을 분류하고 있다. 아이맥 제품은 스크린 크기에 따라 20, 24인치의 두가지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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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뉴스는 셔 우의 예상이 맞다면 애플은 쿼드코어를 탑재한 24인치 제품을 내놓거나 각각의 스크린 크기에 대해 듀얼코어나 쿼드코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더 세분화해 재편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신제품 계획을 곧 판매업체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인텔은 새로운 쿼드코어 서버 프로세서를 오는 3월말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인텔 쿼드코어 신제품 출시시기에 맞춰 맥프로에 대한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 1사분기 데스크톱 제품군이 31%까지 매출이 감소해 데스크톱 제품군을 재편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