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시중은행 중 마지막 프로젝트인데다 지주사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여서 관심을 끌어온 우리금융그룹 IFRS(국제회계기준관리) 구축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SK C&C가 선정됐다.
21일 우리금융그룹 이교창 부부장은 "지난 20일 SK C&C를 IFRS 프로젝트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 C&C는 대형업체들이 뭉친 LG CNS, 삼성SDS, 한국IBM 컨소시엄을 누르고 대형은행 마지막 프로젝트 수주의 방점을 찍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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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정보는 계약협상이 마무리되는 데로 2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 총 16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IFRS 프로젝트는 은행, 증권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모두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SK C&C가 프로젝트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우리금융지주에는 SK C&C가 제안한 SAP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SAP코리아는 국내 IFRS 시장 공략 이후 처음으로 공급사례를 만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