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삼정KPMG가 국제회계기준(IFRS)에 이어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시장까지 뛰어들었다.
삼정KPMG는 지난해말 개정 발효된 특정금융거래보고법에 맞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AML프론티어1.0'을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삼정KPMG에 따르면 AML프론티어1.0은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컨설팅 결과를 수용하기 쉽도록 유연성 높은 시스템 프레임을 구현했고 △금융기관들이 국내영업 환경상,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기능은 과감히 통폐합함으로써 시스템 구동에 다른 부담을 최소화하고 △ 솔루션 사용자 입장에서 실질적인AML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이해도와 적용성을 높임으로써 효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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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따른 국내 금융기관들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최소 비용으로 AML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AML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솔루션을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시스템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