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4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위성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모바일'에 5G 통신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모바일은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에서는 지상에 구축한 이동통신망을, 산악지대나 해상, 사막과 교외 등 기지국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위성을 활용해 연결성을 보완한다.
퀄컴은 스타링크 모바일의 기지국 구축에 필요한 드래곤윙 QRU100과 QDU100 플랫폼, 무선 장비와 베이스밴드 유닛, 상용 수준 L1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지상 기지국에는 여러 가입자와 동시에 무선 신호를 주고 받는 매시브 MIMO(다중입출력) 기술이 적용된다. 빔포밍과 결합하면 특정 가입자에 신호를 집중해 주파수 이용 효율과 통신 용량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드래곤윙 QRU100은 매시브 MIMO의 무선 신호 처리 기능을 담당하며, 드래곤윙 QDU100은 L1 신호 처리를 고성능·고효율로 수행해 지연 시간을 낮춘다.
스페이스X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미국 내 지상 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해 이를 수만 개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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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르가 말라디 퀄컴 기술 기획 및 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은 "전국 단위 네트워크 구축에는 각 기지국의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이 중요하며 드래곤윙 플랫폼의 매시브 MIMO와 처리 기술이 스타링크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니콜스 스타링크 수석부사장은 "퀄컴 통신 기술 전문성과 플랫폼을 활용해 기지국의 엔드투엔드 아키텍처 개발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