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취약점 발견 8개서 0개로"…탈레스, AI 분석 차단 기능 출시

'센티넬 엔벨로프 플러스'…리버스 엔지니어링 무력화 지원

컴퓨팅입력 :2026/10/26 17:46

탈레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소프트웨어 분석을 막는 보호 기능 '센티넬 엔벨로프 플러스' 기능을 내놨다. 자체 테스트에서 AI 에이전트는 보호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 10개 중 8개를 찾았지만 보호한 뒤에는 하나도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탈레스는 최근 기존 센티넬 엔벨로프 소프트웨어 보호 솔루션에 해당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탈레스 웹사이트 홈화면. (사진=탈레스)

센티넬 엔벨로프 플러스는 컴파일을 마친 애플리케이션을 ▲AI 지원 리버스 엔지니어링 ▲자동화된 제로데이 취약점 발견 ▲자동화된 익스플로잇 생성으로부터 지키는 제품이다. 소스 코드를 고치거나 특수한 컴파일 환경을 갖추지 않아도 여러 계층의 보호 기능을 적용한다.

테스트에서 취약점 10개를 심은 161KB 크기 바이너리를 대상으로 했다. 센티넬 엔벨로프 플러스 적용 전후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7'이 분석했다. 보호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약 3분 만에 취약점 8개를 찾았다. 보호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토큰을 970배 쓰며 6시간 43분 동안 분석했지만 취약점을 하나도 찾지 못했다. 에이전트는 자체 분석 도구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분석 중단을 권고했다.

관련기사

데미안 불로 탈레스 소프트웨어 수익화 부문 부사장은 "AI는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전문 지식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바른 보호 기능이 AI 지원 리버스 엔지니어링의 난이도를 높이고 공격자가 상당한 자원을 쓰게 한다고 설명했다. 취약점은 코드에 그대로 남지만 발견과 악용이 어려워져 공급업체가 문제를 파악하고 수정 사항을 배포할 시간을 번다.

센티넬 엔벨로프 플러스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안상 민감한 부분을 골라 변환하고 다시 컴파일해 ▲디컴파일 ▲변조 ▲런타임 검사에 대응하는 보호 계층을 더한다. 개발자는 보안과 성능의 균형을 고려해 가장 강한 보호를 적용할 부분을 고른다. 센티넬 플랫폼의 유료 추가 기능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