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매장에서 못 산다…한국·일본 현장 구매 제한

맥루머스 "공급부족과 되팔이 방지 정책 때문으로 예상"

홈/모바일입력 :2026/10/20 09:58    수정: 2026/10/20 09:58

애플이 한국과 일본에서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현장 구매를 제한한다고 공지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한국과 일본애플스토어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현장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두 국가에서는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한 뒤 배송받거나,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픽업하는 방식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 때문에 아이폰 듀오 출시일인 23일에도 한국과 일본 애플스토어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판매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맥루머스는 이런 조치가 공급 부족과 아시아 지역에서 애플이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되팔이 방지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이 정책이 다른 국가에도 적용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 아이폰 듀오 (사진=씨넷/아브라르 알-히티)

아이폰 듀오 사전 예약은 지난 16일 시작됐다. 예약 개시 후 불과 30분 만에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 25일로 밀리는 등 공급 부족 조짐이 나타났다. 애플은 같은 날 "아이폰 듀오 수요가 엄청나게 많다”며 “주문을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폰 듀오는 오는 23일부터 전 세계 애플스토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 출시 당일 매장 방문 구매가 가능한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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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는 애플이 일부 애플스토어 매니저들에게 출시 당일 매장 방문 구매를 자제하도록 고객들에게 안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는 애플 전체에 적용되는 공식 지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역시 매장 방문 구매 제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맥루머스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출시 초기 아이폰 듀오의 매장 재고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