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9개국 정부에 공공 AX 전략 제안

지역 정주형 AX·중소기업 지원·사회문제 해결 등 제시…"업무 설계 단계부터 AI 활용해야"

컴퓨팅입력 :2026/09/30 16:38

포티투마루가 해외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경험을 소개하고 공공 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5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포티투마루는 30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제12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에 민간 대표 연사로 참가해 9개국 정보통신기술(ICT) 부처 장·차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 특화 AX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했다. 베트남과 네팔, 라오스, 필리핀, 부탄, 키르기스스탄, 파나마,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등 9개국 고위급 대표단과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제12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에 민간 대표 연사로 참가해 9개국 ICT 부처 장·차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 특화 AX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포티투마루)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공공 특화 AX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범용 AI 모델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각국이 보유한 행정 데이터와 업무에 특화된 AI를 구축하고 이를 실제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AI를 기존 업무에 단순히 추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를 설계하는 단계부터 AI 활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조직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AI 우선'으로 바꾸고 AI를 기본 전제로 업무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공 AX를 위한 5가지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공공 융합형·지역 정주형 AX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의 AX 역량 강화 ▲사회문제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AI 활용 ▲AI 시대에 맞는 사회적 합의와 제도 마련 ▲교육 시스템 재설계 등이다.

지역에서는 AI를 행정과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중소·벤처기업에는 AI 인프라와 실증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 예방에도 AI를 활용하고 개발자 중심의 AI 교육은 일반 국민과 행정 인력까지 넓히는 내용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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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마루는 검색증강생성(RAG)과 인공지능 독해(MRC), 산업별 업무에 맞춘 경량언어모델(sLLM) 등을 개발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범정부 공통기반부터 지자체·국방까지 공공 AX를 실제로 구현하며 현장에 AI DNA를 탑재하고 있다"며 "공공 융합형·지역 정주형 AX와 중소기업 AX, 사회 문제 해결형 AI까지 한국의 K-AI 경험을 각국 여건에 맞게 함께 설계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