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폐쇄망 AI로 아부다비 공략…현지 기업과 사업 협력

디지털정부·핀테크·보안·산업자동화 기업과 B2B 미팅, 사우디·샤르자 이어 UAE 사업 확대

컴퓨팅입력 :2026/09/17 15:50

포티투마루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현지 보안 환경에 맞춘 폐쇄망형 AI를 앞세워 UAE와 중동 시장에서 파트너 발굴과 공동 사업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1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리는 '한-아부다비 네트워킹 포럼'에 참가해 아부다비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아부다비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AI·첨단제조·헬스케어·친환경 에너지 등 분야의 양국 기업들이 참여한다.

포티투마루는 디지털 AI 정부 플랫폼과 금융 핀테크·인프라 보안·인력 매칭 AI·산업 자동화 분야 기업들과 잇따라 미팅을 갖는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하는 LLM42와 RAG42 도입을 비롯해 결제 데이터 기반 개인화 금융 분석과 이상거래 탐지, 공공·인프라 관리 자동화, 제조·에너지 공정 최적화 에이전트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가 UAE 아부다비 기업들과 AI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사진=지디넷코리아)

아부다비는 대규모 투자 자본과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과의 기술 공동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UAE 시장을 넘어 아시아와 아프리카·유럽 등으로 사업을 넓힐 수 있는 거점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샤미스 알리 알 다헤리 아부다비 지역사회 개발부 의장 겸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제2부회장은 전날 열린 아부다비 투자 포럼 서울에서 "아부다비에 약 1조 8000억 달러(약 2457조 5400억원) 규모 국부펀드 자산이 모여 있다"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유럽·중동을 잇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UAE 정부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을 확대하면서 데이터 현지화와 보안 준수도 요구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기업 내부 환경에서도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AI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샤미스 알리 알 다헤리 아부다비 지역사회 개발부 의장은 "아부다비에 약 1조 8000억 달러 규모 국부펀드 자산이 모여 있다"고 밝혔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아부다비 기업 가운데는 한국 AI 기업과 리셀러 협력이나 온프레미스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디지털 정부 플랫폼 협업을 원하는 기업들도 포함됐다. 포티투마루는 공공 분야 AI 전환 경험과 폐쇄망 구축 기술을 활용해 현지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티투마루는 검색증강생성과 AI 독해, 도메인 특화 경량화 모델 등을 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에이전틱 AI 스타트업이다.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연결해 AI가 검색과 분석을 넘어 실제 업무 절차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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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업도 넓히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 컨설팅과 샤르자 디지털청 협력을 추진했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부다비까지 사업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포럼 참가하는 아부다비 기업들은 AI 정부 플랫폼, 금융 핀테크, 인프라 보안, 산업 자동화 등 실질적인 AI 도입 수요를 구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협력의 시너지가 크다"며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담보하는 온프레미스 에이전틱 AI를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우디에 이어 아부다비 및 GCC 전역의 엔터프라이즈 AX 시장에서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