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폴란드를 거점으로 중동부 유럽(CEE)에서 K콘텐츠 유통망을 넓힌다. 체코와 슬로바키아 방송사에 인기 콘텐츠 10편을 공급하고 현지 기관과도 손잡아 유럽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CJ ENM은 지난 15~16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2026 한-폴 브랜드 위크’에 참가해 현지 콘텐츠 기업 기관과 협력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CJ ENM은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폴란드 내 K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콘텐츠 상영과 작품 소개 등을 함께 추진하면서 현지에서 한국 콘텐츠를 알릴 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방송 콘텐츠 공급도 확대한다. CJ ENM은 체코 방송사 ‘TV 노바(TV Nova)’와 슬로바키아 방송사 ‘TV 마르키자(TV Markíza)’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존 인기 콘텐츠 가운데 총 10편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지 관람객이 K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었다. ‘선재 업고 튀어’와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활용한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작품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특별 상영회도 진행했다. 김태훈 스튜디오드래곤 CP가 참여한 토크 세션에서는 작품이 처음 기획돼 실제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현지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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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작품 홍보보다 중동부 유럽 유통 파트너를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별 콘텐츠 시장과 시청자 취향을 고려해 현지 사업자와의 협력을 늘리고 글로벌 방송사와 OTT를 통한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도현 CJ ENM 콘텐츠유통BU장은 “이번 행사에서 현지 기관 및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폴란드 내 K-콘텐츠 확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다양한 CJ ENM 콘텐츠를 소개하고 유럽 시청자들이 K-콘텐츠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