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인더스트리 서밋' 연다…금융·제조 AI 전략 제시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금융·리테일·제조·헬스케어·교육 분야 도입 사례

컴퓨팅입력 :2026/09/09 09:27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금융과 유통·제조·헬스케어·교육 현장서 축적한 인공지능(AI) 도입 사례를 공유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을 활용한 산업별 고객 사례와 기술을 소개한다. 고객사와 파트너사·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들은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조직 전체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금융과 유통·제조·헬스케어·교육 현장서 축적한 인공지능(AI) 도입 사례를 공유한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금융 프로그램에서는 AI와 에이전트를 개인의 생산성 향상 도구에서 업무와 고객 서비스 혁신 수단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다룬다. SC제일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전 직원에게 도입한 과정을 소개한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캐피탈은 임직원 주도로 업무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확산한 경험을 발표한다.

KB국민은행은 AI 기반 고객 서비스와 에이전틱 업무 혁신 사례를 공개한다. 금융권 규제와 보안 요건을 반영한 AI 개발·데이터 활용 방안과 에이전트 거버넌스 전략도 논의한다.

리테일 프로그램에서는 상품 탐색과 구매부터 임직원 업무·마케팅 의사결정·브랜드 전략까지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변화를 살펴본다. 롯데면세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삼성전자 갤럭시스토어·현대퓨처넷·아모레퍼시픽이 업무 혁신과 쇼핑 에이전트·마케팅 의사결정·생성형 엔진 최적화 사례를 소개한다.

제조 프로그램은 기업 지식과 데이터를 AI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제조 혁신'과 AI를 로봇·생산설비·공정에 접목하는 '피지컬 AI' 등 2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과 포스코·한화오션·에이치디현대·기아·엘지전자가 연구개발과 설비 지식 활용·업무 혁신·인카 AI·AI 홈 적용 경험을 발표한다.

피지컬 AI 트랙에서는 시뮬레이션과 로보틱스·디지털 트윈·AI 에이전트를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다룬다. 가와사키와 엔비디아 등이 생산 현장 운영 지능을 높이는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한 산업 생태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헬스케어·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병원과 대학·연구기관의 데이터 준비부터 지식 탐색·가설 수립·분석·협업까지 연구 전 과정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포스텍과 씨젠·연세의료원이 대학 내 AI 확산과 병원체 검출 후보 탐색·자연어 기반 진료 데이터 탐색 사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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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프로그램 확인과 참가 신청은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를 도입한 기업은 이제 성과를 묻고 있으며 그 기준은 도입 규모가 아니라 전환의 깊이가 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공유되는 산업 현장의 경험을 통해 AI를 갖춘 기업에서 AI로 일하는 기업으로 나아가는 프론티어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