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명절 한상"…편의점 4사, 추석 도시락 경쟁

전·잡채·불고기 한 판에…김밥·주먹밥·송편으로 상품군 확대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09/08 10:35

편의점 4사가 추석을 앞두고 불고기와 잡채, 전, 나물 등을 담은 명절 간편식을 잇달아 선보인다. 정찬 도시락뿐 아니라 김밥과 주먹밥, 송편 등으로 상품군을 넓혀 혼자 명절을 보내거나 필요한 음식만 소량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이달 추석을 겨냥한 도시락과 간편식 신상품을 출시한다.

명절 기간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CU의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명절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2023년 18.5%, 2024년 20.8%, 지난해 12.2% 증가했다. 대학가와 원룸촌, 오피스텔 등 1인 가구 밀집 지역이 명절 도시락 매출의 60.5%를 차지했다.

GS25가 9월 추석 시즌을 맞아 도시락, 간편식, 김밥, 주먹밥 등 명절 분위기를 담은 먹거리를 잇따라 선보인다. (사진=GS리테일)

세븐일레븐에서도 지난해 추석이 포함된 달의 명절 콘셉트 상품 매출이 전년 추석이 포함된 달보다 삼각김밥은 23%, 도시락은 15% 늘었다.

편의점들은 올해 한 끼에 여러 명절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도시락 구성을 강화했다. GS25가 지난 1일 출시한 ‘이달의 도시락 한가위편’은 9칸 용기에 흑미밥과 전주비빔밥, 유채나물밥을 나눠 담았다. 잡채와 떡갈비, 양념닭갈비, 닭강정, 전류에 송편 2개도 더했다.

오는 15일에는 전과 잡채를 반반씩 구성한 ‘추석 잡채&전’ 간편식과 ‘추석 불고기고추장비빔 김밥’을 출시한다. 22일에는 곤드레 나물밥에 맥적구이를 토핑한 ‘추석 맥적구이 주먹밥’도 선보인다.

CU, 한가위 추석 간편식 출시. (사진=BGF리테일)

CU는 오는 15일 ‘풍성한가위 정찬 도시락’을 출시한다. 간장불고기와 잡채, 오미산적, 김치전, 해물부추전과 나물 3종 등을 한 판에 구성했다. 같은 날 잡채와 전을 함께 담은 ‘풍성한가위 잡채 모둠전’도 선보인다.

오는 9일에는 ‘참깨송편’을 출시한다. 흰송편 4알과 쑥송편 4알, 총 8알 소포장으로 구성했으며 포크를 동봉해 취식도 간편하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 소불고기와 김치전, 동그랑땡, 오리훈제구이 등 11가지 반찬을 담은 ‘복가득담은한상도시락’을 출시한다. 기존 도시락에 없던 반찬을 추가해달라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오리훈제구이를 넣었다.

세븐일레븐 추석맞이 복가득담은 간편식 시리즈 출시. (사진=코리아세븐)

이에 앞서 ‘복가득담은떡갈비김밥’과 ‘복가득담은고기산적무스비’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두 상품에 냉장밥의 수분을 보존해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아도 밥의 찰기를 유지하는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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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혼명족 위한 ‘한가위보름달만찬’ 출시. (사진=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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