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CJ컨소시엄, 5일 중앙일보 5200억원에 인수 계약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연내 워크아웃 졸업 추진

방송/통신입력 :2026/11/05 08:42

다우·CJ컨소시엄이 중앙일보 경영권 인수를 위해 52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신주인수계약(SSA)을 5일 체결한다. 중앙일보는 신규 자본 확충을 통해 연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졸업을 추진한다.

다우기술, 사람인, CJ, 신세계는 지난 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중앙일보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중앙일보도 같은 날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신주 인수를 통해 중앙일보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다.

중앙일보 조건부 신주인수계약이 5일 체결된다.

투자 비율은 다우기술 36.5%, 사람인 13.7%, CJ 35.7%, 신세계 14.1%다. 투자금 5200억원은 전액 중앙일보에 유입돼 채권단 금융채권 상환과 공모사채 변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채권 상환과 변제는 관련 협의회 및 사채권자집회 의결을 거쳐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기존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단체협약을 승계하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언론의 자유와 편집권 독립을 보장하고, 보도 논평 편집에 부당하게 간섭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계약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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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는 “중앙일보를 믿고 지지해 주신 채권자와 투자자의 권익을 충실히 보호하며 조기 경영 정상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지배구조가 안착되면 콘텐트 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독자 및 광고주와의 신뢰를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