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킹 몸살...비밀번호 강제 초기화 기업도 나왔다

노지마온라인 700만 회원정보 유출...비번 초기화, 사이트 운영 중단

방송/통신입력 :2026/11/04 15:38    수정: 2026/11/04 15:40

일본에서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가전유통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 700만건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 결국 이용자 비밀번호를 강제로 초기화하고 사이트 운영을 중단했다.

4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일본 가전유통업체 노지마는 지난 2일 온라인 쇼핑몰 '노지마 온라인'과 '중고 스마트폰 매입 사이트'에서 약 700만건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노지마는 지난 1일 회원관리 시스템에 대한 제3자의 무단 접근을 감지했으며, 같은 날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노지마 오프라인 매장, 사진_씨넷재팬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우편번호, 주소, 전화번호, 로그인 ID,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신용카드 정보를 보관하지 않아 카드정보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노지마는 사고 확인 직후 두 사이트의 운영을 중단하고 외부 접근 차단과 감시 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찰에도 관련 사실을 알렸으며, 사이트 재개 시점은 안전성을 확인한 뒤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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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에는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의 로그인 비밀번호를 강제로 초기화했다. 이용자는 등록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로 본인 확인을 거쳐 새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한다.

노지마는 다른 서비스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유출된 개인정보가 사칭 이메일이나 피싱 사기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와 전화, 링크에도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