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버스, 롯데백화점 '시시호시' AI 선물 추천 도입…이머시브 커머스 확대

선물 대상·목적·가격대 선택하면 상품 추천…패션·가전 이어 라이프스타일 진출

컴퓨팅입력 :2026/10/27 16:02

칼리버스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에 고객 조건에 맞춰 선물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큐레이터를 도입했다. 패션·가전·스포츠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이머시브 커머스 사업을 넓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 칼리버스가 롯데백화점몰 모바일 앱 내 시시호시 브랜드 페이지에 '시시호시 이머시브 스토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첫 서비스 이후 네 번째 이머시브 커머스 협업이다.

이번 스토어에 도입한 AI 큐레이터는 고객이 선물 대상과 목적, 분위기, 가격대 등을 선택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을 추천한다. 대화를 이어가는 대신 선택 기준을 먼저 제시해 몇 차례 클릭으로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 롯데백화점 '시시호시' 협업(이미지=롯데이노베이트)

'기프트샵' 메뉴에서는 주력 상품 52종을 카테고리별로 묶어 매장에 전시된 듯한 이미지로 제공한다. 주방도구·식기류·인테리어 소품 등 라이프스타일 21종, 디저트·티·꿀 등 푸드 22종, 에코백·키링·양말 등 패션·잡화 9종으로 구성했다.

칼리버스는 롯데ON 'AI 스타일링샵'의 가상 시착, 롯데하이마트 'PLUX 버추얼 스토어'의 디지털트윈·AI 상담,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의 유니폼·굿즈 체험 등 계열사 협업을 통해 이머시브 커머스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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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 롯데이노베이트도 산업별 AI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과 스마트홈 앱에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음성 제어 기술을 적용했으며,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에 건설 전문용어를 인식하는 AI 음성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AI 에이전트 기반 재배 정보 제공과 비전 AI를 활용한 생육 분석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칼리버스 관계자는 "업종별 특성에 맞는 이머시브 콘텐츠와 AI 기능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뷰티,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이머시브 커머스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