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앤컴퍼니는 지난 15일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의 네트워킹과 고민을 해결해주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만을 위한 '디시전 메이커스 서밋 2026'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리멤버앤컴퍼니가 처음 마련한 CEO 전용 컨퍼런스다. 기업 경영에 필요한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하고, 경영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17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 CEO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 대상은 기업 대표로 한정했으며, 서로 다른 산업에 속한 경영자들이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서밋의 주제는 인공지능(AI)이었다. 기업 차원의 AI 도입 여부와 추진 방향은 실무진의 검토를 넘어 경영진의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행사에서는 개별 업무에 AI를 적용한 사례보다 기업 전체의 AI 도입을 결정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AI, 어디에 넣을 것인가'를 주제로 실제 도입을 추진한 경영자들이 판단에 활용한 기준과 선택 이후의 결과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다른 기업이 AI 전환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의 도입 방향과 속도를 살펴볼 수 있었다. 별도 외부 컨설팅을 활용하기 어려운 기업의 대표들도 다른 경영자들의 의사결정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 외에 CEO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서로 다른 산업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참석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경영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구성됐다.
연사로는 기업의 AI 도입과 전환을 직접 결정하거나 이끌어온 경영진과 책임자들이 참여했다.
김현정 IBM 스트래티직 인게이지먼트 리드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의 향후 모습과 글로벌 기업의 AI 전환(AX) 사례를 소개했다. 권윤아 에어월렉스 한국 지사장은 AI 도입 과정에서 글로벌 재무 분야 리더들이 직면하는 과제와 기회를 다뤘다.
김대호 조인트 대표는 AI 시대의 대화 데이터 활용과 컨버세이션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재명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AX 추진 사례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했다.
박정희 퍼시스 대표는 AI 확산에 따른 사무공간 운영 전략과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민세훈 팔란티어 기업 부문 대표는 AI 기반 기업 혁신 과정에서 속도와 경쟁력, 성과를 확보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리멤버앤컴퍼니는 이번 서밋을 시작으로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경영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는 행사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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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웅 리멤버 마켓데이터사업실장은 "경영이라는 무거운 과제 앞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CEO들이 동료 경영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기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밋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서로의 결정을 나누고 함께 답을 찾아나갈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며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