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보낼 때 글자를 굵게 표시하거나 기울임, 취소선 등 다양한 서식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채팅방에 새 메시지가 도착해도 알림 숫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이용 편의 기능을 확대하고, 이용자 소통 페이지 '카카오톡은 지금'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메시지 입력창에서 원하는 글자나 문구를 선택해 굵게, 기울임, 취소선, 목록 등 서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편집 도구 없이 채팅 메시지에서 특정 내용을 강조하거나 목록 형태로 정리할 수 있다.
오픈채팅방 알림 설정도 세분화했다. 채팅방 설정에서 새 메시지 배지 표시를 끄면 메시지가 도착하더라도 카카오톡 앱 아이콘과 하단 탭에 표시되는 알림 숫자가 증가하지 않는다.
미니 이모티콘 기능도 개선했다. 이용자는 미니 이모티콘 조합 탭에서 여러 이모티콘을 결합한 조합을 확인하고 채팅방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의 보조 기기인 서브 디바이스로 휴대폰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신규 기능은 카카오톡 버전 26.9.0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기능 업데이트와 함께 지난 8월 개설한 '카카오톡은 지금' 페이지도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가 카카오톡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출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점이다. 페이지 하단 입력란에 개선 의견이나 요청 사항을 작성해 전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기능과 서비스 변경 과정도 페이지에 소개한다. 단순히 업데이트 내용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 요청이 실제 서비스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개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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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카카오는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목록 펼치기·접기 기능을 복원하고, 채팅방 폴더별 알림 설정과 채널 폴더 생성 기능 등을 도입했다. 오픈프로필 생성 가능 개수를 늘리고 채팅 목록 화면도 개선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목소리를 듣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시 알리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고 개선 과정을 꾸준히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