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웨이브는 자사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비롯한 사이버 레커 공격 방식을 조명하며 공개 직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식자들’은 타인의 삶을 먹잇감 삼아 부와 영향력을 축적해 온 사이버 레커 민낯을 추적하고, 거짓 정보로 절망에 빠졌다가 생존자로 거듭나는 피해자의 여정을 그려낸다.
웨이브에서 지난 16일 공개된 포식자들 1, 2회는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다. 이날 웨이브 전 장르 신규 유료 가입 견인 2위, 시사교양 장르 1위를 기록했다.
1, 2회에선 가세연 수장 김세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 현장을 시작으로, 가세연과 끝까지 맞선 강경윤 기자와 사업가 은현장 사연이 조명됐다. 버닝썬 사태를 세상에 알린 강 기자는 가세연이 제기한 김건모 사태 진실을 파헤치다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목표물이 됐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그에게 유튜브상에서 괴롭히는 행위는 현행법상 처벌하기 어렵다고 했고, 회사는 당장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하며 휴직계를 냈으나, 한 번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복직한 뒤 '김수현 사태'와 마주했다고 한다.
2019년 성추문 의혹으로 28년의 커리어가 무너지며 고통을 겪었던 가수 김건모의 무혐의 판결 뒤 이야기도 공개됐다. 경찰은 김건모가 용기를 내 제보자로 나서며 주변 피해자 공익 제보를 이끌어냈고, 수사를 통해 확인된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 기업가 등 피해자가 최소 1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승승장구하던 유튜브 채널 운영 중 사이버 레커 공격으로 100억원 매출 회사가 공중 분해되는 아픔을 겪은 은현장은 극단적 선택의 기로에서 가세연이 매각한 주식 지분 50%를 취득해 경영권 분쟁으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맞불 작전 끝에 김세의 구속 소식을 접하고 눈물을 흘린 그는, 텅 빈 가세연 사무실을 찾아 반격을 예고했다.
작품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도 달궜다.
방영 직후 시청자는 "거짓말로 사람 인생을 망가뜨리는데 막을 방법이 없었다는 게 더 충격이다", "피해자 이야기를 들으며 법의 한계를 실감했다" 등 분노와 안타까움이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사이버 레커 해악을 막기 위한 제도적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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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공개될 3, 4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3차 티저엔 ‘쯔양 사건’ 공갈 협박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사이버 레커 ‘주작감별사’ 전국진이 등장해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고 입을 연다.
사이버 레커들 간 협박 모의 통화 녹취록과 재벌가 총수, 연예인 등 유명인이 사이버레커에게 전달한 무마금 수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