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임직원 뇌물 공여 혐의와 관련한 방위사업청의 제재 심의를 앞두고 경영진 교체와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LIG D&A는 준법·내부통제 기능 확립과 경영 전문성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조직은 11월 2일부터 적용된다.
내부통제를 담당할 준법감사실도 설치한다. 지난 6일 준법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연 데 이어, 법규와 사내 규정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할 조직을 마련했다.
조직개편 발표 다음 날인 20일에는 방사청의 제재 심의가 예정돼 있다. 방사청은 이날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LIG D&A 관련 제재를 심의할 예정이다. 임직원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은 1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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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LIG D&A 측이 협력업체와 허위 용역계약을 맺고 자문료 등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방사청 공무원에게 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제기했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지난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건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LIG D&A는 임직원 기소와 관련해 법적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밝히고 회사 입장을 소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에는 해외 사업 조직 확대도 포함됐다. 유럽·중남미지역장을 새로 두고 기존 중동지역장과 함께 현지 거점을 활용한 지역별 전략을 추진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해외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