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국방장관, LIG D&A 방문…방공체계 현대화 협력 논의

L-SAM·대드론체계 소개…체코 안보 환경 맞춘 다층 방공망 구축 가능성 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6/09/08 09:46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방공체계 현대화를 추진하는 체코와 맞춤형 방공망 구축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LIG D&A는 야로미르 주나 체코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지난 7일 판교하우스를 방문해 주요 방공체계를 살펴보고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주나 부총리는 서울안보대화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일정 중 판교하우스를 방문했다. 서울안보대화는 한국 국방부 주도로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평화 문제를 논의하는 다자 안보회의다.

야로미르 주나 체코 부총리 겸 국방장관(왼쪽 세번째)과 신익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운데)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 D&A)

이번 방문은 체코가 추진하는 국방역량 강화 전략과 연계해 이뤄졌다. 체코는 방공체계 현대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방문단은 LIG D&A의 관련 기술을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LIG D&A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과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대드론체계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저고도부터 고고도까지 서로 다른 높이의 위협에 대응하는 여러 무기체계를 연계해 다층 방공망을 구축하는 역량을 강조했다.

회사는 각 방공체계를 하나로 연결해 운용하는 시스템 통합 기술을 바탕으로 체코의 안보 환경에 맞춘 방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신익현 LIG D&A 대표는 직접 방문단을 맞아 체코의 국방역량 강화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나 부총리도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 관심을 나타내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IG D&A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럽 방공체계 시장에서 수출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제품 공급과 함께 기술 협력,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