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피프스시즌, 넷플릭스 영화·드라마 동시 1위

'에덴의 동쪽'·'짐승들' 흥행…상반기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도 최다 시청

방송/통신입력 :2026/10/15 10:48

CJ ENM의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드라마와 영화가 잇달아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시리즈 시청 수 1위를 기록한 작품에 이어 10월 신작들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15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1일 공개된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또 9일 공개된 영화 '짐승들'도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정상에 올랐다.

'에덴의 동쪽'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7부작 드라마다. 플로렌스 퓨가 주연을 맡았으며 조이 카잔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원작의 가족 서사를 새롭게 풀어낸 작품으로 공개 첫 주부터 높은 시청 성적을 거뒀다.

해외 평단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미국 에스콰이어는 플로렌스 퓨의 연기를 배우 경력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라디오타임스는 배우들의 연기와 촬영, 음악 등을 높이 평가하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가디언 역시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에 호평을 보냈다.

넷플릭스 '에덴의 동쪽'

영화 '짐승들'은 벤 애플렉이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은 정치 스릴러다. 아들을 납치당한 부부가 위기 속에서 겪는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케리 워싱턴과 질리언 앤더슨 등이 출연한다.

라디오타임스는 이 영화에 5점 만점 중 4점을 부여했으며, 미국 버라이어티는 빠른 전개와 몰입도, 벤 애플렉의 연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피프스시즌의 흥행은 올해 초부터 이어졌다.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는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시청 현황에서 누적 1억400만 뷰를 기록해 전체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 외 플랫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애플TV에서 공개된 '세브란스: 단절' 시즌2는 지난해 공개 한 달 만에 플랫폼 역대 최고 시청 기록을 경신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는 27개 부문 후보에 올라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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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피프스시즌을 포함한 멀티스튜디오 체제를 통해 해외 창작진과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시즌은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제작 역량,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라는 비전 아래 국경과 플랫폼을 넘어 공감을 이끌어내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