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라우펜, 다치아 산데로에 OE 타이어 공급

에스 핏2·지 핏2 장착…폭스바겐·르노그룹으로 유럽 고객사 확대

카테크입력 :2026/10/13 09:4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이 르노그룹 산하 다치아의 소형 해치백 '산데로'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폭스바겐그룹 주요 차종에 이어 르노그룹까지 고객사를 넓히며 유럽 완성차 업체 대상 공급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한국타이어는 다치아 산데로에 라우펜의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S FIT2)'와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지 핏2(G FIT2)'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스 핏2는 16인치, 지 핏2는 15인치 규격으로 각각 장착된다.

산데로는 다치아의 대표 소형 해치백이다.산데로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유럽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연간 세계 판매량은 약 28만 9000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라우펜 에스 핏2, 지 핏2

에스 핏2는 유럽의 기후와 도로 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트레드 블록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제품보다 제동거리를 약 16%, 마일리지를 약 15%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4개의 넓은 직선형 그루브로 배수 성능을 높이고, 고온 아스팔트에서도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주행 중 진동과 소음을 줄여 승차감도 고려했다.

지 핏2는 여름용 투어링 타이어 '지 핏 EQ+'의 성능을 개선한 2세대 제품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젖은 노면 제동력과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산데로 OE 공급을 시작으로 2027년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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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펜은 올해 스코다 뉴 옥타비아, 폭스바겐 폴로, 세아트 이비자·아로나·레온 등 폭스바겐그룹 주요 차종에도 에스 핏2를 공급했다. 이번 다치아 산데로 공급을 계기로 폭스바겐그룹과 르노그룹을 아우르는 유럽 OE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유럽 OE 시장에서 라우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