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한국 법인 새 수장 선임…센서·레이더 기술 협력 강화

스웨덴 공군서 25년 복무…2018년 합류 후 주요 해외 방산 계약 담당

인사입력 :2026/10/02 09:24

스웨덴 방산기업 사브가 한국 법인 수장을 교체하고 국내 방산업계와 기술·해외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사브는 한국 법인인 사브 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스테판 엥스트룀을 10월 1일자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엥스트룀 대표는 군 복무와 방산 해외 영업 경험을 갖췄다. 스웨덴 공군에서 25년간 근무한 뒤 소령으로 전역했으며, 2018년 그리펜 전투기 체계 영업 담당 이사로 사브에 입사했다. 이후 주요 해외 사업을 맡아 대형 방산 계약을 이끌었다.

스테판 엥스트룀 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 코리아 한국 대표 (사진=사브)

한국 법인에서는 양국의 기술과 산업 역량을 활용한 장기 협력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의 산업·기술 역량을 사브의 글로벌 방산 사업 기반과 연결해 국내 사업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협력 기회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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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협력의 기반은 사브가 한국에 20여년간 공급해온 부체계와 관련 기술이다. 부체계는 전체 무기체계 안에서 탐지·대응 등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장비나 시스템을 뜻한다. 사브는 첨단 센서와 레이더, 전자전 장비, 무기 탐지 레이더, 유도무기 등을 중심으로 한국 방산업계와 협력해왔다.

회사는 한국이 개발하는 무기체계와 경쟁할 수 있는 완성형 플랫폼 공급보다 국내 체계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제공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무기체계의 성능과 수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