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엠, 세계 유일 그래비티 레이싱 챔피언십 개최

'자격 갖춰야 출전하는 대회' 확산…마스터 라이선스 획득해야 리그 참가

게임입력 :2026/09/28 09:33

디에스엠이 오는 12월 제주에서 그래비티 레이싱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디에스엠은 오는 12월 6일 '9.81파크 제주'에서 'GROC(Gravity Race Of Champions) 2026 챔피언십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정규 리그에는 9000명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GROC는 중력을 활용한 레이싱 종목으로, 2019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챔피언십 파이널은 연간 정규 리그에서 출전 자격을 획득한 레이서들이 시즌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무대다.

GROC 2025 챔피언십 파이널 폐회식 현장. 사진=디에스엠 제공.

파이널에 진출하려면 9.81파크의 대표 액티비티인 '레이스 981(RACE 981)'에서 마스터 라이선스를 획득한 뒤 4주 간격으로 열리는 정규 라운드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야 한다. 마스터 라이선스 취득 기준은 상위 레이서들의 기록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된다. 참가자들의 기록이 향상될수록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한 기준도 높아지는 구조다.

올해는 현재까지 진행된 8개 라운드에 총 9382명이 참가해 1만6058회의 레이스를 펼쳤다. 정규 리그 종료까지 2개 라운드가 남은 가운데 이미 지난해 전체 레이스 수의 95.6%에 도달했다.

반복 참가자 비중도 높다. 올해 확정된 파이널 진출자 80명 가운데 41명이 지난해에도 본선에 올랐다. 2019년 첫 대회 이후 배출된 전체 파이널 진출자의 54.6%는 두 차례 이상 결승 무대를 밟았다. 한 시즌 동안 34차례나 9.81파크 제주를 방문하며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 참가자도 있었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4000만원 규모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3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150만원, 3위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팀전은 우승 150만원, 준우승 100만원, 3·4위에 각각 6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순위와 성적에 따라 상금을 차등 지급해 결선에 진출한 레이서 전원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회 당일에는 레이싱 외에도 내년에 적용할 게이미피케이션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내년 봄 개장 예정인 '9.81 인천공항'에서 선보일 신규 콘텐츠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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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디에스엠 대표는 "직접 몸을 쓰고 기록을 쌓아가는 경험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GROC는 중력이라는 물리 법칙 위에서 누구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비티 레이싱이 IT 기술과 게임, 신체 활동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로서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