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자연 명소와 액티비티를 연결한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참여 건수가 상반기 1천건을 넘어섰다. 한라산 등반에 집중됐던 참여 흐름도 성산일출봉과 자전거길, 거문오름 등 여러 미션으로 분산되면서 복수 퀘스트 참여가 늘고 있다.
9.81파크 제주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 주최한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6’의 상반기 참여 건수가 1천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는 제주를 둘러보는 관광지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자연 명소와 액티비티를 직접 체험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한라산 백록담 등반과 성산일출봉 탐방,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 제주 러닝 20km 인증, 9.81파크 X리그 위크 톱10 도전, 거문오름 탐방 등 6개 퀘스트를 운영한다.
지난해 5개 퀘스트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탐방을 추가했다. 참가자가 제주의 자연환경과 액티비티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참여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라산 백록담 등반 미션 참여 비중이 높았지만, 올해는 성산일출봉과 제주환상자전거길, 9.81파크 X리그 위크 톱10, 거문오름 탐방 등 다른 퀘스트 참여도 확대됐다.
전체 미션 완료 건 가운데 한라산 백록담 등반 미션 비중은 지난해 53.9%에서 올해 44.9%로 낮아졌다. 한라산 외 퀘스트 달성 비중은 55.1%를 기록했다.
여러 퀘스트를 연달아 수행하는 참가자도 늘었다. 올해 3개 이상 미션을 완료한 인원은 전년 동기보다 4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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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기념 배지는 올해 메달 형태로 바뀌었다. 각 퀘스트의 상징 요소를 반영해 제작했으며, 참가자는 퀘스트를 마친 뒤 기념 배지를 받을 수 있다.
9.81파크 제주 관계자는 “그래비티 퀘스트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액티비티, 스토리를 하나로 연결해 여행자가 제주 곳곳을 능동적으로 경험하며 자신만의 여행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체험을 기반으로 제주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