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가 주주환원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하고 발행주식의 약 10%에 달하는 자기주식을 소각한다. 처음으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해 배당 기준과 지급 주기도 구체화했다.
KTis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할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재원은 조정 당기순이익의 40%로 설정했다.
이는 그동안 회사가 배당에 활용해온 조정 당기순이익의 30%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KTis는 기존 사업보고서에서 별도의 배당 정책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밝혀왔으며, 통상 조정 당기순이익의 약 30%를 기준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
환원은 현금배당을 우선 실시한 뒤 남은 재원으로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금배당은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집행한다.
연간 최소 주당배당금은 140원으로 정했다. KTis의 주당 현금배당금은 2016~2018년 80원에서 2019년 90원, 2021년 100원, 2022년 120원으로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140원으로 올라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배당총액 역시 43억원으로 같은 기간 최대 규모였다.
배당 횟수도 늘어난다. 2027년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해 결산배당을 포함해 연간 2차례 배당금을 지급한다. KTis는 제5기부터 제25기까지 21기 연속 결산배당을 실시했으며 최근 3년과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각각 4.4%다.
KTis는 주주환원 정책과 별도로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도 결정했다. 현재 보유한 자기주식 422만9천48주 가운데 339만7천48주를 오는 10월30일 소각한다.
소각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 3480만2천주의 9.76%에 해당한다.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가운데서는 80.4% 규모다. 이사회 결의일 장부금액을 기준으로 한 소각 예정금액은 약 99억2804만원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으로 발행주식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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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2월 구체적인 주주환원 규모를 산정해 집행할 계획이다. 다만 경영환경과 시장 상황에 따라 정책과 실행 방안은 변경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배당 규모 등은 이사회 의결이나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윤영균 KTi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도 AX를 통한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꾸준히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