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가 이번 주 모든 마케팅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공개했던 광고가 백인우월주의 단체 쿠 클럭스 클랜(KKK)과 폭행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컨버스의 이번 조치는 광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한 각종 홍보 캠페인에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컨버스는 매출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실적 회복을 노리고 있다. 컨버스의 매출 감소세는 14개 분기 연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컨버스를 소유한 나이키는 내달 1일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24일 애런 케인 컨버스 최고경영자(CEO)는 보스턴에서 직원들을 만나 문제가 된 광고에 대해 사과했다. 해당 광고에 등장한 의상과 조명이 KKK의 두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그는 회사가 외부 제3자를 통해 관련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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