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구멍을 막지 않는 오픈형 무선이어폰(OW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2분기 글로벌 OWS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WS는 귓구멍을 막지 않는 방식의 무선이어폰으로, 클립온이나 이어훅 형태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기존 완전무선이어폰(TWS)이 귓속에 이어버드를 밀착시키는 방식인 것과 달리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이나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옴디아는 인이어 및 세미 인이어 이어버드를 포함한 기존 TWS 제품과 클립온•이어훅 방식 등 귓구멍을 개방하는 OWS 제품을 구분해 집계하고 있다.
2분기 OWS 시장에서는 샥즈가 110만 대를 출하해 10.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증가율은 107.9%에 달했다. 2위는 7.6%의 점유율을 기록한 사낙(Sanag)이 차지했다. 이어 화웨이, 베이스어스, 에디파이어가 뒤를 이었다.
옴디아는 OWS가 앞으로 수년간 TWS 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성장 분야 가운데 하나로 남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OWS 출하량은 2026년 4390만 대에서 2030년 905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OWS 출하량이 전체 TWS 출하량의 약 5분의 1에 이를 것으로 옴디아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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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선이어폰(TWS) 분야선 애플이 1위
전체 TWS 시장은 다소 주춤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TWS 출하량은 82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애플은 2분기 1680만 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20.5%의 점유율로 TWS 시장 1위를 유지했다. 2위 샤오미의 점유율은 10.4%였으며, 삼성전자는 6.7%, 화웨이는 6.2%, 오포는 5.0%를 기록했다.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애플과 오포만 출하량이 증가했다. 원플러스 제품을 포함한 오포는 2분기 410만 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4.9%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