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군산점,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전북 첫 매장

그로서리 10% 확대·190평 체류 공간 조성…모던하우스·올리브영 등 입점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09/16 09:20

이마트 군산점이 장보기와 외식, 문화, 휴식 기능을 결합한 ‘스타필드 마켓’으로 바뀐다. 전북 지역에 스타필드 마켓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군산점을 재단장한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을 오는 17일 개점한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 문을 연 기존 점포를 가족 단위 고객이 쇼핑과 식사,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영업면적은 기존보다 약 300평 늘어난 4994평(약 1만 6509㎡)이다. 이마트는 1층과 2층의 매장 구성과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 외관. (사진=이마트)

1층 이마트 매장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그로서리 공간을 이전보다 10% 확대했다.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5K프라이스’ 상품을 모은 약 50평 규모의 전용 구역도 마련했다.

와인과 맥주, 위스키 등을 판매하는 주류 전문매장 ‘와인앤리큐르’도 약 50평 규모로 선보인다. 오는 11월에는 저가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와우샵’이 문을 열 예정이다.

2층에는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북 그라운드’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 공간인 ‘키즈 그라운드’ 등 약 190평 규모의 체류형 공간을 조성했다.

문화센터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기존보다 20% 늘렸다. 어린이 발레와 원어민 영어, 경제교실, 방송댄스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쇼핑과 외식 콘텐츠도 강화했다. 모던하우스와 올리브영, ABC마트, 휘게문고 등이 입점한다. 또 시마스시와 솔솥, 샤보텐 등을 비롯해 오는 10월 문을 여는 매드포갈릭 등 전북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F&B 브랜드도 함께 구성했다.

개점을 기념한 행사도 열린다. 북 그라운드에서는 오는 17일과 19일, 20일 벌룬쇼와 드로잉 매직쇼 등 어린이 공연을 진행한다. 관람 신청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마트 매장에서는 23일까지 한우와 탄탄포크 삼겹살, 양념 소불고기, 포도, 계란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모던하우스는 일부 생활용품을 최대 20% 할인하고 자주와 올리브영, 휘게문고, 아트박스 등은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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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관계자는 “25년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온 이마트 군산점을 쇼핑부터 F&B, 문화, 휴식까지 더한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재단장했다”며 “쇼핑 경험을 한층 강화해 군산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생활 밀착형 체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가 2024년부터 확대해 온 공간 혁신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죽전점을 시작으로 일산점과 동탄점, 경산점에 적용했으며 지난 8월에는 월계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