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기럽 라인플러스가 LY주식회사가 진행한 일본·대만·태국 3개국 대상 ‘방재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3개국 응답자의 70% 이상이 재해 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으며, 우려하는 재해 유형은 각국의 자연환경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가장 우려하는 자연재해로 일본(88.8%)과 대만(85.2%)은 ‘지진’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일본은 태풍(51.0%)과 호우(43.8%), 대만은 태풍(61.9%)과 가뭄(51.7%)을 각각 주요 위험 요소로 꼽았다. 반면 태국은 ‘홍수’(76.7%)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지진(70.2%)과 가뭄(54.3%)이 뒤를 이었다.
자연재해 대비 수준에 대해서는 3개국 모두 미흡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대비 필요성은 느끼지만 실천하지 못함’과 ‘대비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음’을 합산한 비율은 일본 88.1%, 대만 80.9%, 태국 75.0%로 집계됐다. 반면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태국 16.0%, 대만 6.0%, 일본 5.5%에 그쳤다.
실천 중인 대비 활동으로는 일본(72.8%)과 대만(72.5%)의 경우 ‘비상용 물·식량·생활용품 비축’이 가장 높았고, 태국은 ‘재해 상황 뉴스 확인’(74.4%)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가족·지인과의 연락 및 안부 확인 방법 점검’ 항목은 대만이 61.4%로 일본(39.1%)과 태국(45.3%) 대비 높게 나타났다.
재해 대비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3개국 모두 ‘관련 뉴스를 접했을 때’(일본 53.5%, 대만 63.0%, 태국 68.9%)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 밖에 재해 관련 허위·오정보를 접한 경험은 태국(66.7%), 대만(55.0%), 일본(42.6%) 순이었다. 가장 많이 접한 오정보 유형은 3개국 모두 ‘재해 피해 상황에 관한 정보’(62.9%~64.2%)로 조사됐다.
LY와 각국 라인 법인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상황에 맞춘 방재 활동과 안부 확인 기능인 ‘라인 세이프티 체크’ 서비스 등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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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시작된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2026년 6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일본 1억 명(인구의 약 81%), 대만 2200만 명(약 95%), 태국 5400만 명(약 82%)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3개국 만 18~69세 온라인 사용자 1260명(국가별 4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