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북한과 해외 국방·안보 분야의 공개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 수집·분석하는 국방 특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수행하는 '국방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AX-스프린트)' 사업의 '공개정보(OSINT) 자동수집·분석 서비스' 과제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사업기간은 17개월이며 사업비는 25억 원이다.
OSINT(Open Source Intelligence)는 뉴스, 웹사이트, 공개 보고서 등 합법적으로 공개된 정보원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정보적 가치를 도출하는 활동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대규모 데이터 수집·처리와 자연어 처리, 검색 및 AI 분석 기술을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 온라인 미디어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PulseK)'와 데이터 사이언스 사업을 통해 뉴스·사회관계망서비스(SNS)·웹사이트 등 공개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경험도 활용한다.
새 플랫폼은 공개정보 수집부터 광학문자인식(OCR), 다국어 번역, 데이터 정제·분류, 출처·신뢰도 평가, 사건 클러스터링, 징후 탐지,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연결한다. 북한어·군사용어 사전과 인물·장비 인식 학습데이터 등을 활용해 국방·안보 분야에 특화된 정보처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AI가 분석관의 판단을 대신하기보다 검토할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정보 간 연관성을 찾는 작업을 지원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방식으로 구현한다. 분석 결과와 원문 및 출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보의 근거와 추적 가능성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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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기 코난테크놀로지 데이터사이언스사업부 이사는 "검증된 민간 데이터 분석 기술을 국방·안보 환경의 요구 수준에 맞게 고도화해 공개 정보에서 핵심 정보와 변화 징후를 신속히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OSINT 플랫폼 구축을 출발점으로 다양한 정보자산의 융합분석과 분석관 중심 결심지원 체계로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