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물질 에너지 경로 제어'로 국내 첫 WMI 어워드 수상

박은영 POSTECH 박사후연구원, 국제 X선 현미경 학술대회서 받아

과학입력 :2026/09/15 11:06

박은영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및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 소속 박사후연구원이 국내 처음 '베르너 마이어-일저 기념상(WMI Award)을 수상했다.

수상은 최근 브라질 캄피나스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X선 현미경 학술대회'에서 받았다. 빛에 의해 여기된 나노입자에서 에너지 전달과 구조 변형이 일어나는 과정을 시간분해 X선 이미징으로 규명한 박사학위 연구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은영 POSTECH 박사후연구원(왼쪽)이 WMI 어워드를 수상한뒤 WMI 위원회 관계자와 기념촬영했다.(사진=POSTECH)

이 논문은 빛의 편광과 여기 조건을 조절해 나노물질의 에너지 이완 경로를 선택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단일입자 수준에서 보여줬다. 결과는 네이처 커뮤티케이션즈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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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포항가속기연구소 X선 자유전자레이저(PAL-XFEL)를 활용해 빛에 의해 변화하는 나노물질의 초고속 구조 변화를 개별 입자 수준에서 관측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POSTECH 물리학과에서 학, 석,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같은 연구팀 소속 김성국 석박사통합과정생도 ‘포스터 어워드(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 학회에서 포스터 어워드는 모두 4명이 받았다.